대만 타이베이 여행 중 묵은 숙소와 로컬 야시장 공유합니다.
NYS 로프트 호텔
대만 타이베이에서 혼자 여행하기 좋은 가성비 숙소입니다. 타이베이 메인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매우 편하고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만의 전반적인 숙소 가격이 싸지 않아서 무난한 편입니다.
숙소 장점
- 접근성 좋은 위치 : 타이베이 메인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가서, 어디든 가기 좋습니다.
- 깔끔한 방 : 방이 크지는 않아서 침대 하나면 꽉 차지만, 청결해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 무난한 가격 : 23년 5월에 갔을 때 50,000원이었는데, 25년 2월 기준 60,000원 정도 하네요.
숙소 단점
- 와이파이 : 화웨이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였는데 잘 터지지 않아서 개인 데이터 사용했습니다.
- 방음 시설 : 옆방 전화가 다 들릴 정도로 방음이 안 됩니다. 잘 때 좀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 공용 화장실 : 화장실이 공용이고 샤워부스가 2~3개 밖에 없어서 약간 불편합니다.
난지창 야시장
대만이 야시장으로 유명한데 여기는 관광객보단 현지인이 많은 곳입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걸어서 40분 거리에 있어 다소 멀기는 하지만 시내 구경하면서 가다보면 금방 갑니다. 현지 시장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어 감성은 좋으나 영어가 통하지 않습니다. 메뉴판이나 간판도 영어는 없어서 번역기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저도 그냥 돌아다니다가 스테이크 간판이 눈에 띄고 뭔가 현지인이 많아서 식당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뭐 먹어야 될지도 몰라서 그냥 best 메뉴를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스프도 서비스로 주긴 합니다. 그리고 샐러드는 개인이 눈치껏 셀프바 이용하시면 됩니다. 누가 알려주지는 않아요. 그냥 사람들 하는 거 따라하면 돼요.
대만이 야시장이 유명한 이유는 대부분 동남아가 그렇지만 낮에 습하고 더워서 그렇습니다. 대만 위도가 북위 23도입니다. 보통 중위도는 고기압, 건조한 기후인데 사방이 바다로 둘러 싸인 섬이라 해양성 기후를 띕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녁에 활동을 많이 하나보니 야시장이 활성화되고 유명해졌다고 하네요.